순창 전통한옥생활체험관 초연당

가장 한국적인것이 세계적인 것! 우리것은 소중합니다. 아름답고 우수한 전통한옥은 지키고 보호해야 할 우리의 소중한 문화입니다.

지친 현대인의 휠링 장소 전통한옥생활체험 초연당! 자세히보기

초연당 34

삶의 리듬-복수초 만개

복수초에대한 수필을 읽은적이 있는데 이른 봄에 피는 꽃들은 개화기간이 길다고한다. 복수초는 해바라기처럼 해를 따라 움직인다고 한다. 황금색 접시 모양의 꽃은 언제나 태양을 향한다. 햇빛이 반짝이는 한낮에 꽃잎을 열었다가 흐리면 금방 닫아버리고 이튿날 다시 피기를 반복한다. 놀랐던 것은 한낮에는 금빛으로 반짝이는 꽃잎을 반사경처럼 오목하게 만들어 온기를 가운데로 모은다는 것이다. 이렇게 하면 중앙의 꽃술이 있는 부분은 온도가 올라간다. 너무 뜨거우면 꽃술이 타기 때문에 반사경 역할을 하는 꽃잎을 펴고 오므리며 온도를 조절한다. 정말 재미있는 꽃이다. 복수초는 아침해가 뜨면 또다시 같은 리듬을 반복한다. 그런 복수초의 하루를 되씹어 그 꽃에 우리의 삶을 비추어 보았다. 언젠가 읽었던 책에서 밑줄을 그어 소중..

초연당 정원음악회-풍류를 찾아서

★☆ 예약방법 ★☆ 국민은행 008602-04-129093(예금주 김은영) 입금 후 문의처(010-8344-9409)로 예약자명, 예약인원수를 문자메세지를 남겨주세요) 초연당 공연장 정원에서 야생화 인증 사진을 찍어 초연당홈페이지 후기란에 올려주시면 소정의 사은품을 드립니다. 초연당 홈페이지 : http://초연당.com 어제 대학교 특강에서 대금연주를 들었다. 연주자는 연주를 시작하기전 짧게 말을 덧붙였다. "저희는 여러분과 풍류를 즐겨보고 싶습니다 그러나 아무나 풍류를 누릴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생각이 자유분방하며, 뜻이 맞는 사람과 함께 즐기고자하는 사람들에게 주어지는 것이 바로 풍류입니다." 난 그 말을 듣다가 풍류란것은 단순한 유흥 보다 더 높은 가치가 아닐까하고 생각했다. 풍류는 한국인의 ..

당신은 매화를 닮았군요 - 운용매화의 봄인사

매화가 건내는 봄 초연당정원에 봄인사가 피었습니다. 초연당에 매화 꽃망울이 보이고 꽃잎이 하나둘 만개하기 시작하니, 서울에도 매화꽃이 만개할 날이 얼마 남지 않은 것 같다. 운용매화는 스스로 가지를 곡을 틀어 독특하고 복잡한 곡선형모습으로 자라난다. 이러한 역동적인 곡선형의 가지가 용이 승천하는 듯한 모습으로 보인다고 하여 운용매화라는 이름이 붙었다고 한다. 꽃은 봄소식을 알리는 이른 봄, 일반 매화보다 10일 일찍 오고, 순백색의 겹으로 향이 매우 진하게 난다. 매화나무의 열매가 매실인 것을 모르는 사람도 있을 수 있을 것 같은데. (..그건 저.) 매화나무의 꽃을 매화라고하며 열매를 매실이라고 한다. 3월을 들이는 중인 지금은 아직 찬바람이 불어온다. 이런 엄동설한에도 꽃을 피워 올리는 인고의 나무라..

윤별의 음악여행- 초연당 딸기밭 섬진강을 여행하며

오늘은 감미로운 목소리의 주인공 윤별의 작곡 과정을 모두 공개해 드립니다. 감미로운 노래는 덤입니다. (영상은 글 맨 아래에 있습니다) 한 베짱이가 순창을 누비며 최고의 순창 베짱이로 거듭나는 여행길!!! 순창 베짱이는 누구? 가수 윤별 가수 윤별씨가 초연당에서 창작의 시간을 갖고 근사한 노래 한곡 만들어 불러 주셨답니다. 평소 윤별씨가 작곡을 어떻게 하는지를 영상에 모두 담았습니다. 초연당에서 순창 관련 노래를 만들어 보았는데요. 윤별 씨가 어떻게 영감을 얻어 노래에 담아내는지 그 과정을 모두 모두 보여 주었습니다. 회춘당 대청마루를 창작실로 삼고 고뇌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짐을 풀자마자 기타소리가 울려 퍼집니다. 아~! 진짜 감미로운 기타코드 소리. 정말 감미롭네요. (궁금하면 영상을 보세요~) 기타..

[리뷰] 투데이 전북 - 순창 가을 하늘 / 비빔밥과 우리 전통주 청주와의 만남

이제 완연한 가을입니다. 10월 19일 전북방송 '투데이전북'에서 아름다운 한옥 초연당을 방문했습니다. 리포터의 말씀처럼 파~~란 가을 하늘과 한옥은 정말 잘 어울리는 것 같습니다. 순창은 가을에 여행하기 참 좋은 곳입니다. KBS전주에서 순창의 가을 하늘을 주제로 촬영한 영상입니다. 초연당 김관중 대표와 비틀도가 이종동 대표 두 분 화면발 잘 받으시네요. ㅋㅋ 가을 하늘과 고즈넉한 우리 초연당과 잘 어울리게 촬영이 되었어요. 하늘이 정말 눈부시지요? 이곳은 고택을 옮겨서 복원한 전통 한옥이예요. 한옥 숙박과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공간입니다. 정연우 리포터는 도시에서는 높은 빌딩들 때문에 이런 것들을 쉽게 접할 수 없다며 색다른 기분이 든다고 말했습니다. 초연당 김관중 대표는 오래된 고택을 해체하여..

[스크랩]열린순창 - [탐방] 초연당 … 한옥생활관과 발효관광지

낡고 닳은 세월의 흔적이 고스란히 담겨 있는 고택은 그 안에서 살아 숨쉬었을 그 누구의 인생을 모두 담고있지요. 고택은 그 안에 깃든 누군가의 삶이라 함부로 할 수가 없어요. 역사를 지니고 그 안에 녹아 있을 선조들의 희노애락을 우리 자손들이 계속 쌓아가며 일부가 되어 가는 것도 좋겠지요. 이런 이유로 해체 위기에 놓인 오래된 고택을 내버리지 않고 현 위치로 옮겨 온 것이 아닐까요. 아래 기사는 열린순창의 림재호 편집위원의 초연당 김관중 대표 인터뷰 내용입니다. 초연당이 현 위치에 존재하기까지 대표님의 한옥을 사랑하는 마음을 잘 엿볼 수 있는 기사입니다. 아래는 열린순창 보도 기사입니다. 섬진강체육공원에서 유촌리 방향으로 동북쪽에 무리 지어 있는 한옥 여러 채가 보인다. 고택 여러 채를 매입해 옮겨 지은..

장아찌 - 장아찌의 유래와 지방별 종류

요즘 코로나로 경기가 무척 좋지 않죠. 덩달아 물가도 올라 생활비와 식비가 자꾸자꾸 올라가네요. 온라인 수업으로 온종일 집에만 갇혀 있는 아이들 밥 해 먹이느라 우리 엄마들 고생이 참 많습니다. 한끼를 해결하고 뒤 돌아서면 이따 또 뭘 해 먹지? 늘 달고 사는 주부들의 고민거리죠. 요럴때 장아찌만 있으면 반찬 걱정 뚝이죠! 오늘 점심 때 저는 매실장아찌를 꺼내 고기랑 같이 먹었답니다. 그런데 장아찌가 뭘까요? 잘 아시는 분도 있겠지만 아리송하죠? ♠장아찌란? 장아찌는 장과라고도 하는데, 오래 저장하지 않고 바로 즉시 먹을 수 있게 만든 것을 갑장과 또는 숙장과라고 합니다. 무, 오이, 마늘 등 간장, 소금, 설탕, 된장, 고추장, 식초 등에 담궈 삭혀 먹는 저장음식입니다. 장아찌의 재료는 깻잎, 풋마늘,..

전통한옥 초연당의 건설 현장 - 야생화를 심어요

저희 전통한옥 초연당을 아름답게 꾸며준 숨은 일꾼들을 소개합니다. 초연당 대표님 내외의 친척들이 모처럼 초연당에 집결했습니다. 알뜰도 하시지 친척들을 일꾼으로 부려먹을 생각을 하시고 초연당 대표님 내외분은 고단수입니다. 할아버지, 할머니부터 아들, 며느리, 손자, 고3 수험생까지 모두모두 모여 야외 정원을 꾸몄답니다. 내년에는 예쁜 꽃들이 피겠지~! 기대 만땅하면서 옹기종기 모여 꽃들을 심었던 추억이 새록새록..... 사실은 너무너무 재밌었답니다. :-) 어느덧 2년이 휘리릭 가버렸네요. 그 때 고3 수험생은 대학을 무사히 잘 진학하고 군대를 갔네요. 그 때 심은 야생화가 자리를 잘 잡아서 2월인데도 시린 눈과 칼바람을 이겨내고 신기하게도 꽃방울을 터뜨렸어요. 초연당의 꽃차의 향기가 여기까지 풍겨 오는 ..

식초의 활용 ① - 주방에서의 식초의 활용

♠생선요리할 때 식초를 뿌린 다음 생선껍질을 벗기면 깨끗하게 잘 벗겨집니다. 계곡이나 강가에서 잡은 담수어는 흙을 머금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대아에 담수어가 잠길 정도로 물을 받아 식초를 몇 방울 떨어뜨리면 흙을 토해내면서 비린내까지 제거됩니다. 고등어, 전갱이, 정어리를 우려낸 국물에 식초 몇방울을 넣으면 신기하게도 비린내가 제거됩니다. 생선을 좀 오래 보관하고 싶을 경우 내장을 제거하고 묽은 식초에 씻은 다음 소금을 뿌려 냉장고에 보관하면 오랫동안 싱싱하게 보관 할 수 있습니다. 석쇠에 눌러 붙지 않게 생선구이를 하고싶다면 석쇠를 가열한 후 행주에 식초를 묻혀 닦아주세요. 식초로 닦은 석쇠에 생선을 구우면 석쇠에 들러붙지 않고 깨끗하게 구워집니다. 생선의 잔뼈를 먹으려면 양념에 식초를 넣어하면 생..

천연식초 ② - 제조법으로 분류되는 식초의종류

#제조법으로 분류되는 식초 식용으로 사용되는 식초는 제조법에 따라 두가지로 나누어집니다. '양조초'와 '합성초'가 그것입니다. ♠양조초 양조초는 양조법으로 만들어진 식초를 말합니다. 양조식초는 사용되는 원료에 따라 다양하게 분류됩니다. 쌀과 보리 등의 곡물을 원료로 사용하면 '곡물초'가 되고 과실을 원료로 만들면 '과실초'가 됩니다. '순수양조초' 제조법은 먼저 원료를 알코올로 발효시켜 술을 만들고 이 것을 초산으로 발효시켜 만든듭니다. '알코올초'는 술지게민 알코올을 원료로 초산 발효시킨 것입니다. '사과식초'는 사과를 갈아 냉연압착해 주스를 만들어 발효시켜 6개월 이상 숙성시키면 식초가 완성됩니다. 즉, 양조식초는 곡류, 과실류, 주류 등을 주원료로 하여, 전분질 또 는 당류의 알코올 발효 및 초산 ..

발효이야기②-신과발효음료

#신과발효음료 종교의 탄생과 발효 음료 사이에는 상관관계가 있습니다. 패트릭맥거번은 사람이 취하거나 향정신성 효과가 있는 성분을 섭취하고 법열 상태에 빠질 때 직관적으로 어떤 내세, 물리적 현실과는 또 다른 세계를 느낀다고 말합니다. (패트릭맥거번- 오래된 술 9천년 된 중국, 동서양의 고대 술을 연구 '술의 세계사' 저술) 기독교에서는 신과의 소통은 예배 중에 사제와 신도들이 포도주를 마시는의식을 통해 은유적으로 이루어집니다. 발효식품의 탄생은 신들이나 초자연적인 존재들을 떠올리게합니다. 신들의 창조적 권능만이 발효의 놀라운 창조성을 설명할 수 있기때문입니다. 아메리칸인디언의 신화에 따르면 '유일한 인간'신이 인디언에게서 다시 태어나고자 처녀에게 발효된 물소고기를 먹게하여 임신을 하게하여 인간의 몸에서..

전통천연발효 2021.02.16

2021년 장 담그기 좋은 날

#장담그기 좋은 날 장은 우리의 식탁에서 매우 중요한 재료 중 하나이기 때문에 한 해를 책임질 좋은 된장, 고추장, 간장 등을 담그는 날을 선택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 중 하나였을 것 같습니다. 지역마다 다르지만 보통은 입춘 전후로 장을 담그는게 좋습니다. 음력 1월에서 3월 삼짇날 사이에 장을 담근 것으로 전해져 내려옵니다. 결론은 지역 상관 하지 말고 정월그믐에 장을 담그면 좋습니다. 또한 아무 날에나 장을 담그는 것은 아니랍니다. 12간지 중 범, 말, 소 등 털 달린 짐승 날에만 담그는 것이 좋다고 전해집니다. 주로 말날(12지간의 마(馬)의 날)을 장을 담그기 좋은 날이라고 합니다. 말은 실용적인 면에서 오래전 우리 조상들에게 매우 중요한 동물로 무병과 건강을 의미한 데서 말날을 중요시하게 된..

한국사 탐(探)] - 한국의 맛, 전통 장 / YTN DMB -Youtube

한국사 탐YTN다큐-한국의 맛, 전통장 원문발췌: 한국 음식의 기본이자 다양한 맛을 내는 조미료인 전통 장. 장의 주재료인 콩은 한반도가 원산지로 청동기시대 이전부터 이 땅에 자생한 것을 식품으로 섭취한 것으로 알려졌다. 콩을 주원료로 만든 전통 장에 대한 기록은 삼국사기에서 최초로 나오는데…. 신문왕이 왕비집에 보낸 폐백 목록에 나온 장과 메주다. 당시 장과 메주가 상당히 귀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이렇게 오랫동안 명맥을 이어 온 전통 장 중에서도 한국인의 매운맛이라 불리는 고추장은 밥상 위에서 찌개로 양념으로 빠지지 않는다. 하지만 장이 단순히 입맛을 돋우는 역할만 있는 것은 아니다. 자연에서 발효돼 생기는 장의 미생물은 맛과 향은 물론 건강에도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밝혀졌다. 그중 청국장은 골..

오시는 길

초연당은 자연과 잘 어우러지는 한옥으로 계절마다 새로운 옷을 바꿔입는 아름다운 전통한옥체험 숙소입니다. 숙소 앞으로는 구비구비 절경인 맑고 깨끗한 섬진강이 흐르고, 뒤로는 아담한 동산으로 둘러 싸인 아름답고 아늑한 곳입니다. 섬진강 자전거길 바로 옆에 위치해 최적의 자전거 여행 숙소로 추천드립니다. 천혜의 자연에서 진정한 휴식을 선사해드리겠습니다. ♠ 주소 : 전라북도 순창군 유등면 유등로 627-32 초연당 ☎ 문의전화 : 0507-1494-7204 ▤ 이메일 : cunc621@hanmail.net ▲ 순창군 관광지도 PDF 파일로 크게 볼 수 있습니다. ☞클릭(다운로드)

발효이야기①-발효의 시작과 역사

발효의 시작과 역사 #발효의맛 발효와 부패의 경계는? 발효와 부폐의 경계는 소비자의 지리적 출신과 문화권에 달렸다. 발효식품은 어떤이에게는 별미고 또 다른 이에게는 혐오식품이 될 수 있습니다. 발효식품의 풍미는 거부감을 극복하는 과정을 거쳐 나중에야 정말로 즐길 수 있습니다. 어린아이가 맛이 진한 커피, 개성 강한 치즈, 생선 액젓, 캐비어, 청국장을 처음부터 맛있다고 하지는 않지요. 요구르트와 생우유 치즈조차도 아이의 식생활에는 점진적으로 들어옵니다. 이처럼 발효의 맛은 성장하면서 알아 가는 어른의 맛입니다. 그리고 공동체의 어엿한 구성원 노릇을 할 수있다는 표시이기도합니다. 발효식품은 현지인들이 여행자에게 맛보게 하는 단골 음식이기도 합니다. 한국 사람들은 매운김치나 된장찌개를 맛있게 먹는 외국인들에..

전통천연발효 2021.02.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