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 전통한옥생활체험관 초연당

가장 한국적인것이 세계적인 것! 우리것은 소중합니다. 아름답고 우수한 전통한옥은 지키고 보호해야 할 우리의 소중한 문화입니다.

지친 현대인의 휠링 장소 전통한옥생활체험 초연당! 자세히보기

초연당정원 5

연꽃개화소식- 길상의 상징, 연꽃

불교와 선비에게 연꽃의 상징연꽃은 더럽고 추하게 보이는 진흙에서 살지만, 더러움에 물들지 않는 깨끗한 속성으로 인해 예로부터 상서로운 꽃으로 여졌고, 불교에서는 부처를 상징하기도한다. 과거부터 연꽃은 다양한 미술품의 대상으로 다루어져왔다.불교의 꽃으로만 한정하지 않고, 유교의 군자와 선비를 상징하는 의미를 갖기도했다.진흙속에서 피어났지만 깨끗한 꽃이라는 속성은 선비의 곧음 (지조와 충정)에도 부합했기 때문이다. 속이 뚫려있는 줄기는 정치적인 투명성과, 소통을 의미했고, 다른 식물과 달리 잔가지와 잎들이 많지않고 줄기와 그 위에 달린 꽃만이 우뚝 서 보이는 모습이 군자와 닮았다고 생각하여 연꽃을 군자의 상징으로 보기도했다.민중에게 연꽃의 상징우리 전통 민화중 꽃그림으로서 가장 많이 사용된 소재는 연꽃이라고..

카테고리 없음 2024.08.03

미나리아재비 개화-천진난만한 노란색

미나리아재비는...미나리아재비는 굳이 힘들게 높은 산에 가지 않더라도 낮은 산이나 양지바르고 습기 있는 들판에 잘 자라는 봄꽃으로 쉽게 만날 수 있다. 4-5월경에 노란 꽃을 피우며 미나리아재비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식물이다.많은 봄꽃과 야생화를 조사하고, 글을 쓰며 알게 된 것인데, 이른 봄에 꽃을 피우는 식물 중에는 미나리아재비과에 속하는 것이 많다. 그 대부분이 작지만 아름다운 색과 모양으로 눈을 사로잡는다. 앞서 소개한 적이 있어서 나에겐 이제 익숙한 노루귀, 복수초 이들 모두 미나리아재비과 식물이라고 한다.식물 전체는 부드러운 털로 덮여있다. 가지 끝마다 노란 꽃이 한 송이씩 핀다. 꽃받침과 꽃잎은 각각 5장이며 암술과 수술이 많아서 그런지, 꿀을 많이 갖고 있어서 벌을 비롯한 곤충들이 좋아한다...

초연당 오천년정원의 변산바람꽃 개화

입춘이 지나고 남쪽지방에는 꽃소식이 한창입니다. 2월 여전히 모진 강바람이 불어 오지만 여기저기 봄꽃들이 어여쁜 얼굴을 내밀고 있습니다. 변산바람꽃은 허리를 숙이고 무릎을 꿇어야 비로소 보이는 아주 작고 앙증맞은 꽃입니다. 신비로운 아름다움 앞에서는 절로 무릎을 꿇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2월 26일 촬영 변산바람꽃 고개를 땅에 처박고 땅을 유심히 보아야 땅에 납작 붙어있는 변산바람꽃을 볼 수 있습니다. 변산바람꽃은 모진 2월의 찬바람을 뚫고 연약한 꽃잎을 터뜨린 봄의 전령입니다. 곱고 청순한 변상아씨가 우리 초연당 곳곳에 봄을 전해주고 있습니다. 2월15일 변산바람꽃 개화 모습 새소리 까치소리 잔잔한 바람소리 마저 고스란히 담긴 영상도 공유해 봅니다. 바람에 살짝살짝 흔들리는 하얀 꽃잎이 참 어여쁩니다..

초연당 한봉 분봉 최근 모습

어느덧 오월! 벌써 장마인가 싶을 정도로 봄비가 많이 내렸습니다. 초연당 정원에는 봄비가 많이 와서 정원수들이 행복한 비명을 질러대고 있는 듯 합니다. 오늘 어린이날 날씨가 정말 끝내주게 좋았는데 자녀들과 함께 어디 나들이는 다녀 오셨나요? 여전히 코로나19로 안심하고 바깥 나들이 하기는 힘든시기 입니다. 우리는 답답한데 벌들은 신나게 윙윙 잘도 날아다니네요. 초연당 오천년정원에 한봉들이 주인 노릇을 톡톡이 하고 있답니다. 분봉이 사무실 옆에 있는데 어찌나 윙윙 날아다니는지 다가 가기가 조금 겁이날 정도네요. 한봉 분봉 근황입니다. 볼륨을 높이면 벌들의 날개짓 소리를 들을 수 있습니다.

초연당 2021.05.06

초연당 정원이야기 ⑨ - 귀한 복주머니난, 금난초 , 흐드러지게 핀 등심붓꽃, 홍련 심는 날

4월도 이제 며칠 남지 않았네요. 4월에는 꽃에 대해 할 말들이 참 많습니다. 초연당 정원은 이름모를 꽃들이 피고 벌과 새가 날아다니는 오늘도 분주한 삶의 현장입니다. 반가운 소식을 하나 알려 드릴게요. 초연당에서도 이제 연꽃을 볼 수 있답니다. 또, 귀한 복주머니난, 금난초가 시기 시작했습니다. 4월 23일 홍련 13뿌리를 돌 절구에 심었습니다. 어떤 종의 홍련이 필지 궁금합니다. 뿌리를 잘 내리고 어서어서 자라 예쁜 꽃을 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얼마전에 포스팅했던 등심붓꽃이 4월 중순이되니 흐드러지게 피었습니다. 그 모습이 어찌나 앙증맞고 이쁜지 초연당 대표님께서 직접 사진을 찍어 보내 오셨어요. ^^ 대표님의 야생화 사랑은 오늘도 계속됩니다. 낮은 산속에서 볼 수 있는 황금색 '금난초' - 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