낡고 닳은 세월의 흔적이 고스란히 담겨 있는 고택은 그 안에서 살아 숨쉬었을 그 누구의 인생을 모두 담고있지요. 고택은 그 안에 깃든 누군가의 삶이라 함부로 할 수가 없어요. 역사를 지니고 그 안에 녹아 있을 선조들의 희노애락을 우리 자손들이 계속 쌓아가며 일부가 되어 가는 것도 좋겠지요. 이런 이유로 해체 위기에 놓인 오래된 고택을 내버리지 않고 현 위치로 옮겨 온 것이 아닐까요. 아래 기사는 열린순창의 림재호 편집위원의 초연당 김관중 대표 인터뷰 내용입니다. 초연당이 현 위치에 존재하기까지 대표님의 한옥을 사랑하는 마음을 잘 엿볼 수 있는 기사입니다. 아래는 열린순창 보도 기사입니다. 섬진강체육공원에서 유촌리 방향으로 동북쪽에 무리 지어 있는 한옥 여러 채가 보인다. 고택 여러 채를 매입해 옮겨 지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