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 전통한옥생활체험관 초연당

가장 한국적인것이 세계적인 것! 우리것은 소중합니다. 아름답고 우수한 전통한옥은 지키고 보호해야 할 우리의 소중한 문화입니다.

지친 현대인의 휠링 장소 전통한옥생활체험 초연당! 자세히보기

초연당/전통 체험 & 문화행사 44

여수시 가족센터 문화체험 '우리가족 봄나들이'

4월 6일에 여수시에서 가족들이 우리 순창 초연당에 봄나들이를 왔습니다. '온가족보듬사업 1회 문화체험'으로 고추장과 장으로 유명한 우리 순창을 찾았답니다. 비빔밥과 된장찌개를 만들어 옹기종기 가족끼리 모여 점심식사를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이외에도 순창발효소스토굴을 관람하고, 고추장과 인절미 만들기 체험도 하였습니다. 인절미 만들기에서는 떡메를 쳐서 떡을 만들어 먹으며 옛 전통문화 체험을 즐기며 오랜만에 가족들이 즐거운 시간을 가졌습니다. 우리 초연당 체험장에서 비빔밥과 된장찌개 만들기 체험을 했습니다. 아래 사진은 (주)궁중음식본가(6차산업인증업체) 선진경 장류기능인이 고추장과 된장의 발효 및 제조 과정 등의 정보를 설명하고 있습니다. 다들 빨리 실습해 보고 싶어 하는 눈빛들이지요? 언듯 보..

세월이 빚어낸 술-전통주 교육생 모집

초연당에서는 4월 한달동안(4월1일부터 4월 30일) 전통주 교육생을 모집하고있다. 전통주에 대해 관심이 있거나 제조해보고 싶다면 분명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 생각한다. 발효인력양성을 위한 2024년 순창전통주(과학양주)교육과정 교육생을 아래와 같이 모집합니다. 1. 교육일정 : 2024. 05. 02. ~ 05. 23.(매주 목요일, 총 20시간) 2. 교유장소 : 순창군 유등면 초연당 교육장 3. 교육비 : 무료(순창군민 대상) 4. 교육신청기간 : 2024. 04. 01.(월) ~ 04. 30.(화)(09:00 ~ 18:00) 5. 교육인원 : 선착순 20명 6. 접수방법 : 이메일, 팩스, 전화접수 가능 자세한 내용은 (재)발효미생물산업진흥원 홈페이지(http://www.mifi.re.kr) 또는..

초연당 정원음악회-풍류를 찾아서

★☆ 예약방법 ★☆ 국민은행 008602-04-129093(예금주 김은영) 입금 후 문의처(010-8344-9409)로 예약자명, 예약인원수를 문자메세지를 남겨주세요) 초연당 공연장 정원에서 야생화 인증 사진을 찍어 초연당홈페이지 후기란에 올려주시면 소정의 사은품을 드립니다. 초연당 홈페이지 : http://초연당.com 어제 대학교 특강에서 대금연주를 들었다. 연주자는 연주를 시작하기전 짧게 말을 덧붙였다. "저희는 여러분과 풍류를 즐겨보고 싶습니다 그러나 아무나 풍류를 누릴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생각이 자유분방하며, 뜻이 맞는 사람과 함께 즐기고자하는 사람들에게 주어지는 것이 바로 풍류입니다." 난 그 말을 듣다가 풍류란것은 단순한 유흥 보다 더 높은 가치가 아닐까하고 생각했다. 풍류는 한국인의 ..

23년 전통발효식초 제조사 2급 자격증 수료식

23년 5차 30시간 전통발효 식초 제조사 과정을 무사히 마치고 제조사 2급 자격증을 취득하신 교육생 여러분 축하드립니다. 순창에서는 23년에도 20명의 전통식초 제조사를 배출하였습니다. 본 과정에서는 전통주와 전통식초의 원리를 이해하는 것이 핵심이였습니다. 발효액의 원리를 이해하고 전통식초를 제조하고 활용할 수 있는 실습을 통해 전문적인 발효식초 제조사로 성장 발전 해 갈 수 있을 것입니다. 아울러 식초 관련 산업 창업 및 농가의 소득을 올릴 수 있는 부가가치 창출 효과를 기대해 봅니다. △ 교육과정 이모저모 이번 교육과정을 통해 전문 전통발효식초 제조사로 성장하여 창업에 꼭 성공하시기를 바랍니다.

설날에는 왜 떡국을 먹을까요?

어느덧 2024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떡국 모두 드셨지요? 떡국을 먹든 안 먹든 나이는 한 살씩 더해지는데 우리 선조들은 떡국을 먹어야 나이 한 살을 더 먹는다고 얘기합니다. 어렸을 때에는 빨리 어른이 되고 싶어 떡국을 많이 먹으면 나이도 많이 먹겠구나 싶어 여러 그릇을 먹었더랬어요. 떡국은 흰떡을 썰어 육수에 넣고 끓여 국이나 탕으로 만들어 새해 첫날과 설날에 먹는 우리나라 전통음식입니다. 문득 우리나라는 왜 설날에 떡국을 먹는 걸까? 궁금해져서 여러 자료를 찾아보았어요. 오늘은 떡국 유래를 살펴보려 합니다. 한국민족문화 대백과사전에서는 설날에 떡국을 먹는 풍속이 언제부터 시작되었는지 불분명하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조선후기 『동국세시기』·『열양세시기(洌陽歲時記)』 등 우리나라의 세시풍속을 기록한 문헌..

2024년도 음력 양력 달력과 휴일 및 24절기 주요명절

이제 올해도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2024년 갑진년 청룡의 해로 원하는 일들이 잘 풀리길 기원드립니다. 12년마다 용의 해는 오지만 내년에는 60년에 한 번 오는 청용의 해입니다. 왠지 좋은 일들이 많을 것 같은 기대감이 듭니다. 해년마다 12월이 되면 내년 공휴일과 명절, 기념일 근무자의 휴일 등을 찾아 보게 됩니다. 오늘은 내년 휴일과 명절 특별한 날들을 살펴보도록 할게요. 올해 6월 22일 월력요항이 발표되었는데요. 월력요항은 천문역법에 따른 정확한 날짜와 절기, 관련 법령 등이 정하는 공휴일 등을 국민들이 일상생활과 각종 활동에 활용할 수 있도록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천문법에 따라 매번 발표하는 달력 제작의 기준이 되는 자료입니다. 내년 2024년은 단기 4357년으로 내년에는 2월이 올해보다 하..

2023년도 순창 전통발효식초 제조사 2급 민간자격 교육생 모집

해년마다 우리 초연당에서 전통발효식초 제조사 교육이 진행되었는데 올해는 좀 늦은 12월에 교육과정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현재 (재)발효미생물산업진흥원 주관 '순창 전통발효식초 제조사 2급 민간자격증' 교육생을 모집 중에 있습니다. 본 교육은 (재)발효미생물산업진흥원 주관에서 한국전통발효아카데미에 위탁 운영됩니다. 이 번 교육은 매년 진행되어 3년째 개최되며 순창군민이라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합니다. 이번 교육은 전통발효식초 만들기에 대한 이론 교육과 막걸리, 곡물식초, 과일식초 등 다양한 전통발효식초 실습 등 총 5회 30시간으로 구성되었습니다. 본 교육을 수료 후에는 전통발효식초 제조사 2급 민간자격이 부여된답니다. 교육신청은 (재) 발효미생물산업진흥원 기업지원팀교육(063-650-2012)으로 방문접수..

섬진강의 어원과 지명유래담

10월 9일은 한글날입니다. 공휴일로 지정되어 더 반가운 한글날입니다. ^^ 우리는 얼마나 우리말을 잘 알고 쓰고 있을까요? 일상생활에서는 물론 방송과 언론에서도 신조어가 남발되고 있습니다. 특히 일상에서 쓰는 줄임말은 심각성을 넘어 대화에 불편함까지 초래합니다. 청소년들은 줄임말을 쓰는 이유가 '짧게 말하고 쓰는 것이 편해서'라고 대답합니다. '갑톡튀','넘사벽','듣보잡','갑분싸','남사친','여사친','이생망'.......나열된 줄임말 중 몇 개나 의미를 아시나요? 빠름을 외치는 이런 시대를 사는 바쁜 현대인에게 어쩌면 줄임말은 당연한 변화일지도 모릅니다. 언어는 시간에 따라 변해 왔습니다. 중세국어가 수많은 역사적인 시대적 배경을 통해 오늘날의 우리말로 변화되었지요. 거꾸로 생각해 볼까요? 지금..

선조들의 생활 회화 민화

요즘 웹툰이 대세입니다. 고교시절 수업시간에 몰래 교과서 안에 숨겨 놓고 순정만화를 읽던 추억이 생각납니다. 그 시절은 종이 만화책이 대세였지요. 휴대용 전자제품이 보편화되면서 요즘은 디지털화된 콘텐츠들이 대세입니다. 무한한 상상의 세계를 언제 어디서나 온라인 접속 만으로 감상하고 이용할 수 있다니 구세대들에게는 그야말로 상상 속 신세계나 다름없습니다. 그럼 옛날은 어떠했을까요? 인간의 역사가 시작되면서 예술과 창작도 시작되었다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문명의 발달과 예술은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입니다. 인류 문명의 진화에 따른 예술의 세계 역시 다양한 표현 형태로 계속 발전하고 있습니다. 우리 선조들은 어땠을까요? 우리 선조들은 매우 독창적이고 뛰어난 우리 민족만의 생활 그림을 그렸습니다. 그 시대의 생..

햇빛 과학 한옥의 지붕 처마

우리나라 기후는 참 변화무상합니다. 여름에서 가을즈음 해년마다 우리나라를 찾아오는 몇 개의 태풍이 반갑지 않네요. 느림보 6호 태풍 '카눈'이 천천히 우리나라를 간통하면서 흔적을 너무도 크게 남겼습니다. 장마로 인한 수해 피해가 미쳐 수습도 되지 않은 상황에서 또 겪은 재난이라 피해 지역 주민들의 고통은 이루 말할 수 없을 것입니다. 우리나라의 기후를 살펴보면 뚜렷한 4계절이 있는 삶은 분명 축복이지요. 사계절이 주는 자연조건의 풍부하고 다양한 문화적 혜택은 정말 많습니다. 시시각각 변화는 계절의 경험은 우리에게 감수성이 풍부한 윤택한 삶을 줍니다. 하지만 불리한 점도 있기 마련입니다. 여름에는 덥고 겨울에는 춥지요. 여름에는 고온다습한 북태평양 고기압으로 무덥고 습한 여름을 보내야 하고 겨울에는 시베리..

한옥 햇빛의 미학 창호지

현대사회의 집하면 아파트나 빌라가 먼저 떠오릅니다. 요즘 집은 거실과 현관 부엌, 화장실이 한 공간에 모여 있어 땅을 밟을 필요가 없지요. 흙을 밟고 안채, 사랑채, 부엌을 오가던 옛시대에는 자연의 변화를 온몸으로 체감하였을테지만 현대는 창으로 들어오는 햇빛과 바람이 고작입니다. 이마저도 커튼과 브라인드를 설치하여 차단을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 이유는 사생활 보호도 있지만 해로운 자외선 차단과 더위와 추위를 막기위해서 입니다. 요즘은 쉼을 찾고자 한옥을 찾는 젊은이들이 늘었습니다. 한옥을 왜 찾는걸까요? 어쩌면 딱딱한 콘크리트벽으로 이루어진 획일적이고 정형화된 닭장 같은 아파트, 고층빌딩에서 벗어나고 싶은지도 모릅니다. 쉼없이 일하며 늘 같은 하루를 반복하는 바쁘고 불안정한 현대인에게 한옥체험은 느리..

봄 꽃이 지고 새 순(筍)이 돋다

봄이 무르익으면 꽃 잎이 떠난 자리에 혹은 금년 새로운 준비를 하면서 새 순이 돋고 있습니다. 아주 여린 연두색으로 전혀 순이 나지 않을 듯한 나이 지긋한 고목의 등걸이에서도 새순이 돋네요. 늘 경이로움의 연속인 여기 순창 초연당은 자연 자체입니다. 어지러운 세상 눈 둘 곳이 마땅치 않는 요즘 초연당은 신세계인듯합니다. 아무 데나 바라보아도 그냥 치유가 됩니다. 사방 어디를 둘러보아도 어김없이 눈 속에 자연이 들어옵니다. 젊은 세대들 말을 빌리자면 안구정화가 된 듯합니다.홍도화에 화사한 꽃들이 만발할 때가 엇그제였는데 서서히 지고 있습니다. 봄비가 내린 후 강풍으로 아까운 벚꽃과 도화꽃잎이 우수수 떨어질 때는 내 맘도 우수수 떨어지는 듯했답니다. ㅜㅜ 짧은 꽃의 생애에 뭔가 아쉬움이 남지만 그 빈자리를 ..

초연당 자주목련이 피다

3월 하순에 초연당에 붉은 자목련이 개화를 시작했습니다. 좀 늦게 포스팅을 하게 되네요. 돌담 옆에 핀 목련의 자태가 참 곱기도 합니다. 목련은 3월 중하순부터 잎이 나기 전에 꽃을 먼저 피웁니다. 벚꽃과 살구꽃, 산수유꽃과 더불어 봄을 알리는 화려한 꽃입니다. 우리나라와 일본 등지에서 자생하는 나무로 수목원, 도시공원, 아파트 등의 화단에 조경수 및 관상용으로 매우 인기가 좋은 낙엽활엽교목입니다. 얼마 전 새로 초연당에 터를 잡은 산목련도 제 꽃을 보여줍니다. 산목련은 이제 옮겨와 많이 힘들터인데 그 몸통의 넉넉함 만으로도 이겨 내리라 생각합니다. 목련의 겨울눈은 커다란 붓을 닮았다하여 '목필'이라고 부릅니다. 꽃봉오리가 붓을 닮은 것도 같네요. 자목련의 색상은 참으로 오묘한 자주빛이 정말 매력적입니다..

초연당 현판

곧 우리나라 최대 명절 설날입니다. 어린 시절 설날을 손꼽아 기다렸던 기억이 생생한데 어느덧 나이를 먹다 보니 설날이 반갑지만은 않네요. 요즘은 무척 분주한 나날을 보내고 있습니다. 고3 딸아이의 입시로 정신줄을 붙들고 있는 것이 용할만큼 멘탈이 다 털리고 있습니다. 미술 정시는 요즘 실기와 면접고사가 한창입니다. 명절이 지나고 난 이후 마지막 다군을 끝으로 입시 지옥에서 자유로워지겠지요. 그것도 합격한 다는 보장아래서..... ㅜㅜ 모두모두 잘 되길 기원해 주세요. 요즘 우리 초연당에 MBC가 촬영을 온다고 합니다. 본촬영에 앞서 예비촬영을 온다고 하여 현판을 모두 찍어 보았습니다. 옥호루 누각 이층으로 이어져 있는 무량정은 현판이 없어서 무량정은 최고의 건축미인 천장 모습을 현판 대신으로 가름할게요...

2023년 음력표기 달력

2023년 새해가 시작된 지도 2주일이 되어 갑니다. 많은 분들이 음력과 24절기 표기 달력을 찾고 계셔서 이에 관한 포스팅을 하게 되네요. 지금은 대부분 우리나라에서는 태양력을 사용하고 있으며, 다른 말로 양력이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옛날부터 사용되어 오던 음력의 반대되는 달력인 셈입니다. 옛날에는 지금처럼 교통이 원활하지 않았지요. 그래서 각 나라에서는 필요에 따라 만들어진 달력이 있었지요. 요즘이야 교통수단이 발달되었을 뿐 아니라 산업의 발달로 음력 달력을 사용이 거의 없게 되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신라시대부터 독자적인 달력을 만들어 사용해왔는데 진덕왕(4년 650년)때에 중국의 역법을 들여와 사용하였다고 합니다. 백제는 중국 송나라 때 만든 원가력을 도입하여 사용했다는 기록이 있습니다. 조선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