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 전통한옥생활체험관 초연당

가장 한국적인것이 세계적인 것! 우리것은 소중합니다. 아름답고 우수한 전통한옥은 지키고 보호해야 할 우리의 소중한 문화입니다.

지친 현대인의 휠링 장소 전통한옥생활체험 초연당! 자세히보기

등심붓꽃 5

제주의 작은 보석 등심붓꽃

오늘은 5월 초순부터 피기 시작한 작은 별 같은 연등심붓꽃을 소개하려 합니다. 우리 초연당에는 5월 첫 주부터 꽃이 보이기 시작하였는데 어찌나 작고 어여쁜지 매일매일 이 꽃을 보아도 질리지 않는 남다른 매력을 가진 꽃입니다. 등심붓꽃 이름 등심붓꽃의 학명 'Sisyrinchium angustifolium'은 ‘좁은 잎과 돼지가 좋아하는 뿌리를 가진 식물’이란 의미입니다. 멧돼지들이 이 꽃의 알뿌리를 좋아하나 봅니다. 멧돼지들이 좋아하는 돼지감자가 문득 떠오르네요. 진짜 이름은 뚱딴지인데 이 식물 역시 북미가 원산지이며 백합과는 아니고 국화과로 노란 꽃을 피웁니다. 등심붓꽃의 영어 명은 'Blue-eye Grass' 입니다. 푸른 눈 잔디(파란 눈동자의 풀)이라는 뜻이랍니다. 이 '파란 눈을 가진 잔디 꽃..

[영상]바람에 흔들리는 천남성, 꽃창포, 명이나물꽃, 자란, 등심붓꽃, 패랭이, 제주 벌노랑이

5월의 마지막일 31일입니다. 올 5월은 유난히도 비가 자주 오네요. 어제도 오늘 새벽에도 천둥번개를 동반해 요란하게 비를 쏟아부었습니다. 5월, 담장 너무 붉은 넝쿨장미가 고객을 내밀고 사방 곳곳이 푸른 잎사귀들로 뒤덮여 그야말로 꽃천지 초록세상입니다. 초연당의 정원에 식재되어 있는 야생화들도 나날이 활짝 피고 정원의 풍경에 향기를 날리고 있습니다. 덕분에 한봉들은 정신없이 꿀 따기에 여렴이 없네요. 이러다 초연당 한봉들이 꿀을 많이 모아주어 부자 되는 것 아닐까몰러. ㅋㅋㅋ 오늘은 야생화 꽃들을 가까이에서 근접 촬영한 짧은 클립 영상들을 모아 포스팅할까 합니다. 바람에 흔들리는 토종 야생화들을 감상해 보실래요? ♣ 천남성 아래 천남성은 정말 학이 날개를 펴고 바람을 가르며 유유히 나르는 모습을 연상케..

야생화로 가득한 5월 초연당 정원(석가탄신일 즘에 피는 불두화)

엇그제 5월의 초연당 정원의 근황을 포스팅했었는데 며칠 지나지 않아 또 같은 주제로 포스팅을 합니다.(아마도 며칠 지나지 않아 또 같은 주제로 정원의 근황을 알릴지도 모르겠네요) 정말이지 5월은 꽃의 계절이 맞나봅니다. 저희집 아파트 지상 주차장에서 오늘 붉은 넝쿨장미가 피어있는 것을 보았어요. 아! 보는 순간 심장이 멎는 줄 알았답니다. 어쩌면 저렇게도 선명한 색과 모습이 이쁠수가 있을까요. 5~6월은 말그대로 아름다운 꽃의 계절이 맞나봅니다. 3,000평 초연당은 그야말로 야생화 꽃밭입니다. 그 매력에 빠져 매일매일 산책을 해도 지겹지 않을 것 같습니다. 흐드러지게 핀 등심붓꽃에게도 인사를 건내고 멀리서도 그 빼어난 매력에 한걸음에 달려가 가까이서 지켜보게 하는 분홍꽃 자란, 노란 앙증맞은 미나리아재..

초연당 정원이야기 ⑨ - 귀한 복주머니난, 금난초 , 흐드러지게 핀 등심붓꽃, 홍련 심는 날

4월도 이제 며칠 남지 않았네요. 4월에는 꽃에 대해 할 말들이 참 많습니다. 초연당 정원은 이름모를 꽃들이 피고 벌과 새가 날아다니는 오늘도 분주한 삶의 현장입니다. 반가운 소식을 하나 알려 드릴게요. 초연당에서도 이제 연꽃을 볼 수 있답니다. 또, 귀한 복주머니난, 금난초가 시기 시작했습니다. 4월 23일 홍련 13뿌리를 돌 절구에 심었습니다. 어떤 종의 홍련이 필지 궁금합니다. 뿌리를 잘 내리고 어서어서 자라 예쁜 꽃을 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얼마전에 포스팅했던 등심붓꽃이 4월 중순이되니 흐드러지게 피었습니다. 그 모습이 어찌나 앙증맞고 이쁜지 초연당 대표님께서 직접 사진을 찍어 보내 오셨어요. ^^ 대표님의 야생화 사랑은 오늘도 계속됩니다. 낮은 산속에서 볼 수 있는 황금색 '금난초' - 꽃..

초연당 정원이야기 ⑧ 야생화 - 등심붓꽃, 각시붓꽃, 차가프록스

오랫만에 야생화 포스팅을 하네요. 초연당 대표님께서 정원을 산책하시며 스마트폰으로 찍어 주셨던 사진들이 있어 정리를 해 봤습니다. 초연당의 4월과 5월 정원은 이름 모를 야생화들이 곳곳에 피어 산책하는 이들을 반깁니다. 오늘 포스팅하게 될 야생화들은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야생화도 있고 자주 보기 어려운 특이종도 있답니다. 차가프록스영상은 대표님도 이름을 잘 모르겠다고 하셨지만 영상속 흔들리는 모습을 봐서는 차가플록스(향기플록스) 인 것 같습니다. 눈높이를 맞춰야 비로소 보이는 '등심붓꽃' - 꽃말 : 기쁜소식 학명은 Sisyrinchium angustifolium(시시린키움 앙구스티폴리움)이고, 영어로는 Narrow-leaf Blue-eyed grass라고 불립니다. 붓꽃이란 이름은 꽃이 피기 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