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부처님 오신날입니다. 뜻깊은 날 관련 내용을 포스팅해 볼까합니다. 보리자나무? 보리수나무? 염주나무? 우리나라 사찰 주변에서 볼 수 있는 비슷한 개념으로 이해할 수 있는 나무들입니다. 우리 블로그에 보리수나무에 대하여 한차례 포스팅 한 바 있습니다. 타원형의 빨간 열매가 열리는 새콤달콤 떫은맛까지 모양도 맛도 향기도 다채로운 시골 고향 집 담장 아래에 주렁주렁 달려 오감을 자극하던 그 추억의 열매나무이지요. 오늘 제가 포스팅하려는 나무는 이 추억의 보리수나무가 아닌 사찰에서 심고 열매를 염주 만드는 재료로 사용하는 보리자나무에 대하여 쓰려고 합니다. 보리자나무 이식 작업 최근 3월에 우리 초연당 정원에 이식한 보리자나무에 잎이 돋았습니다. 터를 잡은지 두어 달만에 낯선 환경에서 잘 버티고 적응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