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해서 아름다웠던 - 초연당 정원음악회
지난 23일 오후 7시 무렵 초연당에는 음악소리가 울려퍼졌다. 비틀도가에서 빚은 순창 전통주와 소소한 안주거리들이 정원 여기저기에 퍼져있는 사이로 사람들이 모여들었다. 처음엔 멋진 정원이 눈에 들어왔고 동시에 귀로는 아름다운 음악이 불어왔다. 그다음으론 문득 매화의 은은한 향을 깨달았고 이따금씩 입술로 전통주를 축였다. 그날 밤하늘엔 풍류와 낭만이 가득했다. { 술과 함께 꽃을 마시다 - 비틀주 } 청주, 증류주, 탁주등 순창에서 직접빚은 전통주가 여럿 있었고, 그 옆엔 송화버섯, 계피가루, 떡 ,밤 같이 전통주와 어울리는 안주들이 짝궁처럼 곁에 자리해 있었다. 이미 사람들이 삼삼오오모여 술을 시음해보는 중이였다.그곳에서 그들과함께 꽃과 전통주를 함께마셔보는 드문 경험을 해 볼 수 있었다. "향기를 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