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 전통한옥생활체험관 초연당

가장 한국적인것이 세계적인 것! 우리것은 소중합니다. 아름답고 우수한 전통한옥은 지키고 보호해야 할 우리의 소중한 문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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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연당/오천년 정원이야기

2월 초연당 오천년정원(전북 민간정원9호)에 내린 서리꽃

초연당웹지기 2024. 2. 22. 10:57
황매실원액

 

오늘은 전국적으로 대설특보가 내린 지역이 많습니다. 어젯밤부터 오늘 아침에 이르기까지 눈이 많이 내렸더군요. 입춘이 지났는데 눈이 많이 내려 한 겨울이 된 듯한 느낌입니다. 늦은 3월까지도 눈이 내렸던 적이 많았지요. 최근 중국에는 한파와 폭설로 비상이 걸렸다는 뉴스를 보았습니다. 이런 기습 한파에 모두 대비 잘하시고 피해가 없으시길 바랍니다.

입춘이 지난 2월 8일에 찍은 서리꽃 사진이 있어 올려봅니다. 뾰족 뾰족 가시바늘 같은 서리꽃이 피어서 사진을 몇 컷 남겼습니다.  우리 초연당은 따뜻한 남쪽에 있지만 섬진강 옆에 자리하고 있어 아침저녁으로 제법 기온 차가 많이 나는 곳입니다. 

2월 8일에 찍은 사진으로 그때 영하 6도 정도 내려갔던 걸로 기억합니다. 안개는 오리무중. 결과는 매우 날카로운 바늘 같은 서리꽃이 피었습니다. 무서리인지 된서리인지 모르겠으나 서릿발은 틀림없습니다.

운용매 꽃에도 사과나무 가지에도 바늘서리가 내려 앉았습니다. 시절을 생각하면 준엄함이 추상같습니다.

삼지닥나무에도 가시서리꽃이 서릿발을 세우고 있습니다. 

저번에 포스팅 할 때에는 서리꽃이 긴가민가하여 아쉬움이 컸는데 이번에 핀 서리꽃은 작지만 제대로 뾰족한 것이 나름 사진이 되겠구나 싶어 님들과 공유해 봅니다.

 

2024.01.29 - [초연당/오천년 정원이야기] - 한옥 초연당 민간정원9호 서리꽃 상고대를 기대하며

 

한옥 초연당 민간정원9호 서리꽃 상고대를 기대하며

최근 겨울 날씨가 퍽 푹합니다. 지난해 이 맘 때에는 섬진강에서 불어오는 바람이 제법 매서웠는데 말이지요. 겨울 서리꽃을 기다리다 그냥 스케치로 대신해 봅니다. 아직 대한이 남았으니 서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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