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날씨에는 시원한 계곡과 바다로 마구 달려가고 싶어집니다.
장맛비가 그치면 여지없이 불볕 더위가 대지를 뜨겁게 달구네요.
한참 더운 오후의 도시에는 광장의 물분수가 뜨겁게 달구어진 도심의 공기를 잠시나마 식혀줍니다. 덩달아 우리 꼬맹이들은 높이 쏟는 물줄기가 마냥 신기하고 좋은가 봅니다. 흠뻑 젖어도 마냥 신이나서 이리저리 물분수 사이를 뛰어 다닙니다. ^^
요즘 초연당의 연못 분수도 꼬마손님들에게 인기 만점이랍니다.
눈을 반짝이며 연못 주변 또랑에 살고 있는 작은 수중 생물들을 찾아보며 계속 감탄사를 연발하는 꼬마 손님들을 보고 있자면 절로 미소가 지어집니다.
우와~! 우렁이다~!
엄마~! 여기 올챙이가 있어요~!
아주 커다란 달팽이가 물 속에서 살아요~!
라고 아이가 말하면,
달팽이가 아니고 우렁이란다
엄마의 친절한 답변에 아이는 천진난만한 미소를 보이며 종종걸음으로 또 다른 신기한 수중 생물들 찿기 탐색에 나선답니다.
맹콩이인지 개구리인지 잘 모르겠지만 작고 등이 우둘투둘하고 초록색 두줄의 가로로 줄무늬가 있고 배부분은 주황색 줄이 있습니다.
맹콩이는 울음소리가 매우 독특한데요. 혹시 들어들 보셨어요?
개구리와 그 소리가 많이 다른데요. 멀리서도 들릴만큼 아주 우렁차고 매우 크게 소리가 난답니다.
앞으로 좀 더 수중생물을 더 포스팅을 하려 합니다.
우리나라 토종 민물 수생물들에 대해서도 좀 더 관심을 가져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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