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그러운 5월, 초연당 정원은 초록으로 물들어가고 있습니다.
얼마전 4월 23일에 이은호팀장님과 대표님께서 연 13뿌리를 오천년정원에 식재하는 모습을 포스팅했었는데 혹시 기억이 나시나요?
그 연 뿌리가 질퍽한 진흙에 적응을 잘 해서 싹을 틔워 물 위로 올라왔습니다.
오늘은 애기 홍연의 근황을 전해드릴께요.
돌절구에만 심은 줄 알았는데 숨쉬는 항아리에 알알이 연뿌리를 심었네요. 숨쉬는 항아리 덕에 흙 속 여러 미생물들도 함께 살며 질 좋은 흙을 만들어 주겠지요?
이름표도 잊지 않고 꼼꼼하게 써서 붙여 놓으셨네요.
오늘도 꽃사랑나무사랑 초연당 대표님은 정원에서 흙을 파고 계신답니다. ◕‿◕✿
초연당에 식재한 "연"들이 잎을 올리기 시작했습니다.
여암 신경준선생님께서 순원화훼잡설에서 첫 번째 언급한
식물이 연(蓮)입니다.
우리 초연당의 당호에도 연이 있네요. 물론 한자는 다르지만
인연에 관한 의미는 같다고 할 수 있습니다.
앞으로 잎이 커지고 꽃대가 올라오는 모습을 기대합니다.- 김은호 -
여름에 연꽃을 볼 수 있을까요? 엄청 기대기대 됩니다~~ (*≧▽≦)
나중에 꽃이 피거든 그 때 다시 초연당 연 소식을 전해드릴게요.
choyeondang.tistory.com/66 (아래 글에는 연뿌리 식재 포스팅 내용이 포함되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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