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들어 초연당에서 우리 토종벌들 첫 분봉을 하였습니다. 초연당 식구들 모두 총동원해서 한봉들 새 집으로 옮겨 주고 있네요. 저는 저 자리에 함께하지 못했고 서 여사님께서 공유해 주신 영상으로만 보게 되어 좀 아쉽네요. 요런 사건은 직접 봐야 재밌는데말이지요. ㅎㅎ 길상당 뒤편으로 키가 큰 은행나무 높은 곳에서 분봉을 하였습니다. 초연당 김관중 대표께서 본의 아니게 타잔이 되셨네요. 너무 높은 곳에 있는 벌들이라 데려 오는데 김 대표께서 좀 많이 고생하셨어요. 신기하게도 벌들이 벌통에 다들 들어가네요. 잘 들어가라고 빗자루로 살살 밀어 넣어주니 모두 잘 들어가네요. 은행나무 잎이 많이 우거져 잘 보이지 않네요. 높은 나무 위에 있는 벌통을 따서 밧줄에 묶어 내리는 작업 영상입니다. 조심조심 천천히 지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