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 전통한옥생활체험관 초연당

가장 한국적인것이 세계적인 것! 우리것은 소중합니다. 아름답고 우수한 전통한옥은 지키고 보호해야 할 우리의 소중한 문화입니다.

지친 현대인의 휠링 장소 전통한옥생활체험 초연당! 자세히보기

한봉 5

2022년 한봉 첫 분봉

올해 들어 초연당에서 우리 토종벌들 첫 분봉을 하였습니다. 초연당 식구들 모두 총동원해서 한봉들 새 집으로 옮겨 주고 있네요. 저는 저 자리에 함께하지 못했고 서 여사님께서 공유해 주신 영상으로만 보게 되어 좀 아쉽네요. 요런 사건은 직접 봐야 재밌는데말이지요. ㅎㅎ 길상당 뒤편으로 키가 큰 은행나무 높은 곳에서 분봉을 하였습니다. 초연당 김관중 대표께서 본의 아니게 타잔이 되셨네요. 너무 높은 곳에 있는 벌들이라 데려 오는데 김 대표께서 좀 많이 고생하셨어요. 신기하게도 벌들이 벌통에 다들 들어가네요. 잘 들어가라고 빗자루로 살살 밀어 넣어주니 모두 잘 들어가네요. 은행나무 잎이 많이 우거져 잘 보이지 않네요. 높은 나무 위에 있는 벌통을 따서 밧줄에 묶어 내리는 작업 영상입니다. 조심조심 천천히 지상..

토종벌 한봉 말벌 죽이기- 영상으로 보는 한봉 필살기(재래꿀벌)

오늘 토종벌의 천적인 무시무시한 말벌이 벌통을 공격하려 나타났습니다. 이대로 당할 수만은 없다! 한봉은 용맹하게 말벌을 무찌릅니다. 토종벌 집에 침입한 말벌을 한봉들이 집단으로 힘을 합쳐 죽이는 현장을 영상에 우연하게 담게 되었습니다. 우리 토종벌 한봉의 위대한 모습을 함께 보시죠! 약한 작은 꿀벌들도 힘을 합치면 자신들보다 훨씬 크고 강한 장수말벌을 공격해 죽일 수 있습니다. 몸길이가 5㎝나 되는 매우 사나운 장수말벌들은 꿀벌집을 무자비하게 공격해 애벌레를 잡아먹는 꿀벌의 천적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런데 꿀벌이 사전에 말벌의 공격을 탐지할 경우 얘기가 달라집니다. 냄새와 시각적으로 말벌의 침입을 인지하면 꿀벌들은 즉시 경계 페로몬을 분비해 적의 침입에 대비합니다. 400여 마리의 꿀벌들은 매우 공격적..

[도서 리뷰]명인명촌 - "토종꿀 편" 우리의 맛을 빚는 장인들의 이야기

토요일 오후, 나들이하기에는 좀 덥고 사회적 거리두기도 여전하니 어디 갈 만한 곳도 없는 황금 같은 주말 시간을 어떻게 보낼까 고민 고민하다 또 도서관의 서가를 기웃거리다 발견한 책! 명인명촌 "우리의 맛을 빚는 장인들의 이야기" 책을 발견! 저자 한정원 작가는 방송 작가답게 우리나라 전통 맛의 명인 11인들을 찾아 전국을 다니며 인터뷰하고 그 내용들을 맛깔나고 재밌게 책에 담았습니다. 단숨에 다 읽어도 좋겠지만 저는 시간을 두고 천천히 캡터 별로 나누어 시간을 두고 짬짬이 읽어도 좋을 책인 것 같습니다. 전통 맛의 장인들에 대한 인터뷰라 모두 모두 관심이 가는 이야기들이 많았습니다. 그중 요즘 우리 대표님이 토종벌에 푹 빠져 사시는데 토종꿀의 대장이라 불리는 인제의 이진수 씨의 인터뷰 내용을 보면서 많..

초연당 한봉 분봉 최근 모습

어느덧 오월! 벌써 장마인가 싶을 정도로 봄비가 많이 내렸습니다. 초연당 정원에는 봄비가 많이 와서 정원수들이 행복한 비명을 질러대고 있는 듯 합니다. 오늘 어린이날 날씨가 정말 끝내주게 좋았는데 자녀들과 함께 어디 나들이는 다녀 오셨나요? 여전히 코로나19로 안심하고 바깥 나들이 하기는 힘든시기 입니다. 우리는 답답한데 벌들은 신나게 윙윙 잘도 날아다니네요. 초연당 오천년정원에 한봉들이 주인 노릇을 톡톡이 하고 있답니다. 분봉이 사무실 옆에 있는데 어찌나 윙윙 날아다니는지 다가 가기가 조금 겁이날 정도네요. 한봉 분봉 근황입니다. 볼륨을 높이면 벌들의 날개짓 소리를 들을 수 있습니다.

초연당 2021.05.06

재래 토종 벌, 한봉 - 야생꽃의 꿀을 따는 우리 벌

얼마전 초연당 대표님께서 "그래도 나는 괜찮아" 제목의 메세지와 함께 집체만큼 부풀어 오른 얼굴사진을 보내 오셨어요. 깜짝 놀라서 뭔 일이냐고 물었더니 한봉의 침에 쏘였다는.... 웃지 못할 해프닝을 얘기해 주셨어요. 초연당에서 한봉을 기르는지 잘 몰랐는데 제법 많이 기르고 계시더라구요. 전통 체험관에서 한봉도 체험테마인가 싶어서 물어보았더니 벌꿀테마체험은 없고 다만 대표님에게 깊은 사연이 있어 기르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사연을 듣고 눈물이 찔끔 났어요. 한봉을 기르기 시작한 동기는 대표님의 어머님 건강 때문이라고 합니다. 한봉이 어머님의 병환에 좋다고 하니 여기저기 구해서 잡수게 해 드렸다고 해요. 어머니께서 한봉 꿀을 드시며 맛나다고 좋아라하시는 모습에 아들이 직접 기른 벌이 만든 꿀을 드시게 하고 ..

초연당 2021.04.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