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 전통한옥생활체험관 초연당

가장 한국적인것이 세계적인 것! 우리것은 소중합니다. 아름답고 우수한 전통한옥은 지키고 보호해야 할 우리의 소중한 문화입니다.

지친 현대인의 휠링 장소 전통한옥생활체험 초연당! 자세히보기

봄꽃 18

정원이야기-제주 백서향(천리향) 순창 초연당에 피다

설날 연휴가 아쉽게도 끝나버렸습니다. 이번 설 연휴는 집콕, 방콕 하신 분들이 많았을 거예요. 코로나19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어 모두들 설 명절을 편하게 보내시지는 못하셨을 거예요. 유래 없이 절재 된 명절을 보내지 않았나 생각됩니다. 이러쿵저러쿵 말들이 많은 명절, 며느리의 입장에서의 명절은 그냥 강도 높은 노동의날이겠지만요. ㅜㅜ 이 스산한 계절과 심난한 세상에 반가운 일이 생겨 포스팅을 합니다. 계절의 한계를 극복하는 온실의 힘을 빌려서 새해 첫 꽃이 피었습니다. 백서향이 곱고 곱게 피었습니다. 다디단 달콤한 향기가 온실을 가득 채우고 온실 밖까지 넘쳐 납니다. 제주 곶자왈에서나 볼법한 백서향이 순창에서 피었으니 더욱 남다름을 가져봅니다. 온실 밖 모습은 어두운 겨울 색으로 가득합니다. 돌배나무 위..

초연당 정원이야기 ④ 야생화 - 깽깽이풀, 돌단풍, 무스카리꽃,

연꽃잎을 닮은 ‘깽깽이풀’ - 꽃말 : 안심하세요 깽깽이풀은 한번 보면 매혹당할 수밖에 없는 아름다운 야생화입니다. 이름이 정말 독특해서 유래를 둘러싼 추측이 난무합니다. 이 야생화는 꽃이 핀 이후 잎사귀가 나중에 돋아고, 수술의 꽃밥은 노란색과 자주색 두 종이 있습니다. 잎이 연꽃잎을 닮았고 뿌리는 황색이라 하여 황련이라 불리기도 하는데요. 뿌리가 약재로 쓰이기도하고 너무 예쁜나머지 많은 이들이 채취를 해가는 바람에 멸종위기에 처하게 되었습니다. 현재 이 야생화는 환경부 멸종위기 2급으로 보호되는 희귀식물로 야생에서 만나보기 힘든 꽃이고 보더라도 꽃잎이 금방 떨어져서 꽃잎이 모두 달려 있는 온전한 상태의 꽃을 보기는 매우 드물답니다. 주로 중부이북쪽에 자생하는 야생화로 제주와 남부지역에서는 보기 드문데..

초연당 정원이야기 ③ - 2021년 3월 19일 살구꽃, 산수유 만개

3월, 마른 대지에 새싹이 돋고 앙상한 가지에 꽃방울이 맺는 생명의 달 3월입니다. 얼마 전 얼음을 녹이고 언 땅을 뚫고 노오란 꽃을 피워 낸 야생꽃 복수화를 포스팅했었는데요. 어느덧 3월 중순, 지금은 살구꽃이 탐스럽게 개화를 해서, 5000년 정원에 살구향으로 가득하답니다. 바쁜 일상을 살다보면 계절의 아름다운 변화들을 놓치기 일 수 입니다. 바쁠 때 일수록 여유를 가지고 주변을 살펴보면 생각보다 소소하게 행복을 느낄 일 들이 널려 있답니다. 지금 이시간, 잠시 하던 일을 멈추고 아름다운 초연당의 꽃향기에 취해 보시면 어떨까요? 콧노래가 흥얼흥얼 저절로 나오는 편안한 휠링 시간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초연당과 함께하는 전통주 양조장 '비틀'의 대표님 페이스북 영상 공유해 봅니다. 영상의 볼륨을 올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