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걸러 비가 오는 날이 많습니다. 싱그러운 5월도 가고 더위가 조금씩 시작되는 초여름의 6월!
오늘도 비가 오네요. 이런 날씨에 우산을 쓰고 빗소리를 들으며 정원을 산책해도 나름 운치 있고 분위기 좋을 것 같습니다.
며칠전부터 초연당에 식재한 연꽃이 피기 시작해 고택의 고즈넉함을 더해 주는 듯 합니다.
연꽃의 꽃잎 색상이 어찌나 맑고 고운지 마치 고운 핑크색 물감을 몇 방울 떨어뜨려 그림을 그려 놓은 듯합니다. 연꽃은 실제 보면 꽃송이가 다른 종의 꽃에 비해 월등히 크고 탐스러우며 꽃잎 색상이 한번 보면 잊혀지지 않을만큼 선명하고 맑은 빛깔이여서 반하지 않을 수가 없지요
6월15일에 이은호 팀장님께서 예쁜 연꽃 사진과 영상을 보내 오셨어요. 함께 감상해 보실래요?
바람이 유난히도 많이 부는 6월 초여름입니다.
초연당 주차장 입구 항아리에 심어 놓은 연들이 어느덧 저렇게 많이 자라 바람에 잎들이 흔들리는 모습이 장관입니다.
스피커 불륨을 높여보세요. 생생한 바람소리를 들을 수 있습니다.
모두가 잠들어 있는 이른 아침.
안개로 둘러 쌓인 아름다운 고택 초연당이 마치 하늘 위 신선들이 사는 마을같네요. ^^
초연당 항아리에 심은 연꽃이 피었어요 (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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