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순창에 많은 봄비가 내렸습니다. 잠들어 있는 대지의 마른 풀들과 나무가지를 톡톡 건들어 깨웠나봅니다. 요즘 나뭇가지 사이사이 어여쁜 꽃망울들이 올망졸망 피어나고 있어요. 1년중 가장 아름다운 시기가 아닐까요.
석양녘 처마 위로 펼쳐지는 하늘은 한 폭의 산수화를 보는듯합니다. 마치 붉은 물감을 흩뿌려 하얀 화선지에 붉게 스미고 번져가는 그림처럼 아름답기 그지없습니다. ( ⁎ ᵕᴗᵕ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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