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아침저녁으로 선선한 바람이 불어 한결 지내기가 수월해지긴 했지만 낮시간엔 여전히 뙤약볕이라 뜨겁습니다. 이런 더운 날씨에 초연당 정원에 야생화 가꾸기를 했다고 합니다.
8월15일 초연당 김관중 대표의 가족들이 초연당에 모두 모였습니다.
왜? 야생화를 심기 위해서지요!!
초연당은 외부 인부들을 들이지 않고 가끔 이렇게 식구들을 모두 불러 모아 정원 가꾸기를 한답니다. 가족들이 옹기종기 모여 정겹게 잡담을 나누며 정원을 가꾸는 모습이 너무 한없이 정겹습니다.
다음 해에 멋지게 필 야생화들을 위해 이번 계절도 비지땀을 흘려주신 초연당 일가 친척 여러분 감사드립니다.
이번에 식재한 야생화는 사철난이랍니다. 한국사철란을 심었을 텐데 자세한 사진이 없네요.
사철란은 짙은 녹색 잎사귀에 흰줄무늬가 들어가 있는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잎사귀의 모습이 알록달록해서 알록란이라 부르기도 합니다.
사철란은 야생에서 매우 드물게 볼 수 있는 희귀 식물입니다.
사철란은 잎사귀에 흰줄무늬가 멋져서 관상용으로 좋으며 약용으로도 쓰입니다. 생즙으로도 사용하고 탕약으로 달여 먹기도 한다고 하는데 다음에 사철란 꽃이 피거든 그때 자세한 포스팅을 하겠습니다.
아~~ 양증맞은 병아리 모습을 닮은 꽃도 얼렁 피었으면 좋겠군요.
아래 사진은 위키백과에서 가져 왔습니다. 사철란은 아래 사진처럼 귀엽고 앙증맞은 꽃이 핀답니다. 병아리 귀여운 모습도 보이고 언듯보면 오리의 모습도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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