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 전통한옥생활체험관 초연당

가장 한국적인것이 세계적인 것! 우리것은 소중합니다. 아름답고 우수한 전통한옥은 지키고 보호해야 할 우리의 소중한 문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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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연당/전통 체험 & 문화행사

초연당 농촌 체험 - 블루베리 따기 체험

초연당웹지기 2022. 6. 30. 23:49
황매실원액

 

오늘은 하늘에 구멍이 났나 봅니다. 하루 종일 비가 쉴세 없이 쏟아붓네요. 

장마가 시작됨을 실감하는 하루입니다.

아~ 비가 너무 많이 오면 잘 익은 블루베리가 몽땅 다 떨어져 버릴텐데 어떡하지요!! ㅜㅜ

요즘 블루베리가 한창입니다. 새까맣게 잘 익은 블루베리는 달달하니 맛만 좋은 것이 아니라 건강에도 좋다는 슈퍼푸드로 소문이 자자하지요.

 

전국 최대 블루베리 생산지 순창!!

블루베리하면 순창입니다. 순창은 고추장만 유명한 것이 아니라 블루베리 최대 생산지로도 유명합니다.

까맣게 익어가는 블루베리 열매
농약을 쓰지 않은 친환경 블루베리, 벌레가 꿈뜰꿈뜰
덜 익은 붉은 블루베리 열매
잘 익은 블루베리 열매

 

우리 초연당 당주가 운영하고 있는 이 블루베리 농장은 일절 농약 한 번 치지 않은 친환경 과수원으로 믿고 먹을 수 있는 과일이랍니다.

요즘은 입소문이 나서 일까요? 초연당에 숙박하러 오신 손님들도 가끔 농장에 들러 블루베리를 한 소쿠리씩 따 가시기도 한답니다.

6월에서 7월은 가족끼리 블루베리 따기 체험 하기 정말 좋답니다. 초연당에 놀러 오시거든 김관중 당주께 블루베리 따기 체험을 부탁해 보세요. 제대로 블루베리를 맛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거예요.

 

잘 익은 블루베리를 따고 있다

 

최근에는 블루베리가 너무 익어서 수확을 서둘러야 했습니다. 그래서 주변에 SOS를 청했더니, 기꺼이 도움의 손길을 주셨습니다.

우리 초연당과 늘 함께하는 미생물산업진흥원에서 블루베리 수확을 도와주셨습니다.  무더운 날씨에 따가운 뙤약볕 아래에서 힘들 법도 한데 모두 쉬지 않고 도와주신 덕분에 엄청나게 많은 양의 블루베리를 수확할 수 있었습니다.

미생물산업진흥원 관계자분들 수확과 포장을 함께 해 주셔서 너무 감사드립니다.  서로가 돕는 정겨운 모습, 저는 정말 정이 넘치는 '순창이 참 좋습니다.'

미생물산업진흥원 블루베리 따기 지원
무농약 친환경 블루베리 수확
한알 한알 정성스럽게 딴 블루베리 열매


새까맣게 잘 익은 블루베리는 지금이 수확철입니다.

꼬마 손님들도 한몫 거들어 주었습니다.
저 고사리 같은 작은 손으로 일꾼  한몫을 거뜬히 해 냅니다. 잠시도 꾀부리지 않고 묵묵히 작은 소쿠리 한가득 열매를 따고 나르고 또 땁니다. 뉘 집 자식인지 손이 여물고 야무지네요. ㅎㅎ

블루베리 체험을 하고 있는 어린이

 

6월이면 순창 곡곡에 블루베리가 익어갑니다. 늦은 7월의 블루베리도 있으니 초연당에 놀러 오시거든 당주와 상의하셔서 블루베리 농장에 놀러 가보세요. 드넓은 과수원에서 제대로 휠링 하며 여행을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될 거예요.

 


 

지난해 가족끼리 블루베리 따기 체험을 하신 숙박 손님이 떠오릅니다.
할아버지랑 청소년 둘도 함께 한 가족단위 체험이라서 기억이 더욱 선명합니다. 유독 할아버지께서 이 체험을 즐거워하셨고 까칠한 사춘기 청소년 두 아이들의 밝고 명랑한 모습이 쉽사리 잊히지 않고 오랫동안 기억에 남아 있습니다.

블루베리를 따면서 맛을 보는 청소년
체험을 하기 위해 넓은 블리베리 과수원으로 들어서는 가족
블루베리 따는 중 모자에 걸린 블루베리 열매가 장식품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