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연당 정원에 붓꽃이 피었습니다.
곧게 뻗은 잎 사이로
보랏빛 꽃이 하나둘 올라오기 시작했습니다.
붓꽃은 이름 그대로
꽃봉오리의 모습이 마치 붓끝처럼 보여 붙은 이름입니다.
실제로 피기 전 봉오리를 보면
먹물을 머금은 붓을 세워둔 듯한 모습과 꽤 닮아 있습니다.
서양에서는 붓꽃류를 ‘아이리스(Iris)’라고 부르는데,
여름이 시작될 무렵 피어나는 시원한 색감 때문에
오랫동안 사랑받아온 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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붓꽃과 꽃창포, 그리고 창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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붓꽃과 꽃창포를 구별하는 방법

멀리서 보면 거의 비슷하지만
가까이 들여다보면 차이가 있습니다.
붓꽃은 꽃잎 안쪽에
붓으로 그은 듯한 줄무늬가 들어가 있습니다.
반면 꽃창포는
꽃잎 아래쪽에 노란색 무늬가 선명하게 나타납니다.
노란 물감을 붓으로 꾹 찍은 것 같은 모양입니다.
또 붓꽃은 비교적 마른 땅이나 화단에서도 잘 자라지만,
꽃창포는 습한 환경과 물가를 더 좋아합니다.
그래서 연못 주변이나 수변 공간에는
꽃창포가 많이 심겨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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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연당의 꽃창포

지금 초연당 정원에서도
붓꽃이 피기 시작했습니다.
곧게 뻗은 잎 사이로 올라오는 보라빛 꽃은
봄에서 초여름으로 넘어가는 시기의 분위기를 만들어 줍니다.
붓꽃은 멀리서 보면 단정하지만,
가까이에서 들여다보면 무늬와 구조가 꽤 복잡한 꽃입니다.
꽃잎 안쪽의 노란 무늬를 함께 살펴보면
꽃창포와의 차이도 자연스럽게 보이기 시작합니다.
정원을 걷다가
천천히 가까이에서 바라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더 많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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