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 전통한옥생활체험관 초연당

가장 한국적인것이 세계적인 것! 우리것은 소중합니다. 아름답고 우수한 전통한옥은 지키고 보호해야 할 우리의 소중한 문화입니다.

지친 현대인의 휠링 장소 전통한옥생활체험 초연당! 자세히보기

초연당/전통 체험 & 문화행사

초연당 체험관에서 "유등전통복원프로젝트로 가정식단개선 실습", 여름보양식(해물삼계탕) 체험

초연당웹지기 2021. 7. 20. 14:29
황매실원액

 

올해도 어김없이 찾아오는 무더위!
올해는 코로나 19 때문이라도 더 무덥게 느껴집니다. 이놈의 마스크도 한몫하는 것 같습니다.
곧 고3 수험생들과 교직원, 50대 엄마아빠들도 예방접종이 시작되네요. 
무더위에 고생하는 수험생들 힘내라 힘! 복날에 보양식 먹고 힘내서 열심히 공부해 좋은 결과들이 있기를....

삼복의 복날(伏날)은 매년 7월~8월 사이에 있는 초복(初伏)·중복(中伏)·말복(末伏)의 세 복날(三伏)을 말합니다.

 

올해 부터 2023년까지 삼복 날짜를 살펴보면,

2021년 2022년 2023년
초복 : 7월 11일
중복 : 7월 21일
말복 : 8월 10일
초복 : 7월 16일
중복 : 7월 26일
말복 : 8월 15일
초복 : 7월 21일
중복 : 7월 31일
말복 : 8월 10일

 

♣ 복날의 날짜는?

초복은 하지로부터 세 번째 경일(庚日),
중복은 네 번째 경일,
말복은 입추로부터 첫 번째 경일입니다.

복날은 열흘 간격으로 초복에서 말복까지 20일이 걸리지만, 해에 따라서 중복과 말복 사이 20일을 간격을 두기도 하는데 이를 월복(越伏)이라고 합니다.

삼복 기간은 여름철 가장 더운 시기입니다. 초복은 소서와 대서 중간으로 더위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시기입니다. 이 시기부터는 더운 여름에 식욕이 떨어지는 것을 보충하기 위하여 육류나 영양가 높은 음식을 먹습니다.  우리 국민들은 주로 삼계탕이나 장어, 수박등을 복날에 주로 먹습니다.

이열치열 몸에 열을 불어 넣는 삼계탕

 

♣ 복날에 삼계탕을 먹는 이유는?

여름철 기온은 높게는 40℃까지 오르면서 사람 몸의 기온을 넘어서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열대아로 숙면을 취하기도 어려운 것이 여름입니다.
이렇게 밖의 기온이 몸안의 기온보다 높으면 위장의 기능이 약해져 기력을 잃기 쉽습니다.

닭과 인삼은 열을 내는 음식으로 따뜻한 기운을 몸으로 불어 넣어주어고 더위로 지킨 몸을 원기 회복해 주는 역할도 한답니다. 

 

♣ 삼계탕 요리할 때 주의할점! 식중독!

 

육류를 조리하지 않은 날 것 혹은 덜 익은 오염된 고기, 살균되지 않은 오염된 물이나 채소류 등으로 식중독에 걸릴 수 있습니다. 

특히 삼계탕을 조리할 때 육류를 손질한 도마와 칼을 살균하지 않고 그대로 채소나 과일을 자르고 손질하는 데 사용하다  식중독에 걸리기도 합니다.
생닭이나 육류를 손질한 후에는 반드시 끓인 물로 소독하고 잘 말려서 사용하도록 해야 합니다. 육류를 사용하는 도마와 칼을 따로 정해 두고 평소에 분리하여 사용하는 것도 식중독 예방에 좋은 방법이랍니다.
또한 생닭을 만진 손은 반드시 세정제로 깨끗이 씻은 후 다른 채소나 야채를 손질하세요.
냉동 닭을 사용하는 경우에는 해동시 변질이 될 수 있으니 각별히 주위를 해야 합니다. 해동은 냉장해동을 추천드리고 급하게 해동을 해야 한다면 흐르는 물에 해동을 하는 것이 변질을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육류요리는 충분히 가열해서 완전히 익혀서 드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날것은 기생충의 위험성도 있으므로 절대 피해야 합니다.


 

유등면, 기초생활거점사업 지역역량강화 사업

 

순창 유등전통복원프로젝트 가정식단개설실습 현장

 

최근 초복이 되기 전 초연당 체험관에서 즐거운 요리체험활동이 있었답니다.

유등면 시민을 대상으로 2021. 7. 7(수) 유등전통복원프로젝트로 가정 식단 개선 실습을 했답니다. 가정 식단 개선 실습 프로젝트는 5회기에 걸쳐 추진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모두들 진지하게 강의에 임하고 있어요
옹기종기 모여 협동 요리실습
다 아는 것같지만 다른 레시피
진지하게 실습에 임하고 계시는 유등면민들
재료 손질법
해물 삼계탕

 

재료를 보니 국물맛이 엄청 시원한 삼계탕이 될 것 같아요.

이런 특별한 삼계탕은 처음 봅니다.
늘 먹던 삼계탕이 아닌 좀 더 특별한 삼계탕인 것 같아요.
신선한 해물이 듬뿍 들어 가 보양식으로 최고가 될 것 같습니다.
이열치열! 땀 뻘뻘흘리면서 고기는 먼저 건져 먹고 국물에 밥 한 공기 뚝딱 해치울 것 같습니다.  찹쌀을 불려 넣어서 죽을 끓여 먹어도 좋을 것 같구요.

요리 실습은 오래 걸리는 것이 특징인데 많은 시간 할애하셔서 엄청난 몰입으로 실습에 임하고 계신 유등면 어머니들!
각자 가정에 돌아가셔서 가족들과 초복에 맛있는 해물 삼계탕을 맛나게 끓여 드셨다는 후담이 들리네요. ^^ 

다음 요리실습은 어떤 요리가 될까 기대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