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급 연잎차와 약재로 쓰이는 귀한 노란 연꽃 황련

국내에서 보기 어려운 귀한 황련

 

오늘 우리나라에서는 쉽게 볼 수 없는 노란색 황련을 소개해 드릴게요?

황련은 연잎, 연꽃, 연자, 연근 등 맛과 향이 다른 연에 비하여 매우 뛰어나고 약효가 좋아 약재로 많이 활용되고 있습니다. 황련은 개화기가 길고 꽃이 많이 피어 고급 정원을 조성하는데 좋습니다.

 

물을 머금고 있는 노란 황련

 

우리나라에서 황련은 매우 보기드문 연꽃 중의 하나로 희귀품종입니다.
전남 장성군의 한 농업회사법인이 최초로 황련의 노지 재배를 성공시켜 종묘 생산시스템을 구축하게 되었습니다.
앞으로는 황련을 볼 기회가 많이 생기겠어요.

 

연 잎이 동그랗고 질감이 질김

옆 잎의 모양이 동그랗고 질감이 질기며 향이 좋아서 고급 연잎차 재료로 활용됩니다.

 

동명의 보라색 꽃을 피우는 봄의 야생화 깽깽이풀 뿌리도 황련이라고 부릅니다. 꽃잎이 연꽃을 닮았고 뿌리는 황색이라서 황련(黃蓮)으로 부르게 되었다고 해요. 이역시 뿌리를 한방에서는 약재로 사용합니다.

중국에서는 황련을 '황제의 꽃'으로 여기고 씨앗의 반출과 종묘 관리를 매우 엄격하게 하였다고해요. 매우 고귀한 꽃으로 여겼던것 같습니다.

 

황련은 색상만큼이나 매우 달콤한 향기를 내 뿜는데요. 황련에 벌써 벌 손님들이 많이들 찾아 왔네요.

황련꽃 꿀을 따는 꿀벌 영상 함께 보실래요? 새소리, 풀벌레소리, 여름을 알리는 매미소리도 함께 덤으로 선물드립니다.
볼륨을 높여 들어보세요. 초연당 정원의 아름다움을 눈으로 보고 소리로 느끼시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