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 전통한옥생활체험관 초연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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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연당/오천년 정원이야기

배꽃 홍도화 능수홍도화 만첩홍도화 피다

초연당웹지기 2022. 4. 14. 23:55
황매실원액

 

요 며칠 사이 날씨가 좀 쌀쌀합니다.

비도 오락가락하고 바람도 많이 불어 요런 날씨에는 벚꽃잎이 바람 타고 눈처럼 흩날리지요.

초연당에는 며칠 전부터 복숭아꽃이 만발하기 시작하였답니다. 

초연당에는 지금 두 그루의 분홍도화와 수십 그루의 진분홍의 능수홍도화가 피어 있습니다.

 

꽃잎이 겹겹이 겹쳐서 피는 분홍도화
화사한 복사꽃 만첩홍도화

늘 나주 배꽃 구경 가면 이쁜 분홍색 꽃으로 자신의 존재를 알리던 복숭아꽃!

왠지 애처로움이 있었는데 초연당에는 복숭아꽃이 대세입니다.

배나무는 까치가 입주한 돌배나무가 높고 높은 곳에서 꽃을 피웠네요. 

빨간색 꽃은 홍도화입니다.

초연당 입구 돌배나무와 까치둥지
흰꽃이 만개한 돌배나무 개화
진분홍색꽃 능수홍도화

 

홍도화 중에서도 가지가 아래로 처져 내려오는 수양버들 같은 능수홍도화은 유난히 색이 붉습니다. 

그냥 홍도화도 두 주가 있습니다. 로맨틱한 핑크 색상이 너무 화사하지요

이 유혹적인 복사꽃의 꽃말은 "사랑의 노예", 유혹, 매력

나는 영원히 당신의 것! 꽃말처럼 사랑의 노예가 될 수 밖에 없는 미친 매력을 발산하는 홍도화입니다.  홍도화 존재 자체가 유혹이네요.

두가지 색상의 분홍도화
초연당 만개한 분홍도화
흰색과 분홍색이 한그루에 핀 삼색도화

 

수양홍도화(Prunus persica Batsch)

홍도화는 복사나무(복숭아)의 일종인데 열매를 먹기 위해 심는다기 보다는 아름다운 꽃을 보기 위해 심는 관상용 개량품종입니다.  핫핑크빛이 매우 화려하고 대단히 아름답고 향기롭습니다. 이 홍도화 열매는 일명 개복숭아라고 하여 약재로 많이 쓰인다고 합니다.

장미과의 낙엽소교목으로 잎보다 꽃이 먼저 피어 봄을 알립니다. 꽃의 여왕 장미, 홍도화가 이 장미과에 속한다니 몰랐던 사실이네요. 이 강렬한 진분홍의 겹겹이 피어나는 꽃이 가는 가지마다 달려 수양버들 가지처럼 아래로 늘어트리며 피기 때문에 수양홍도화란 이름이 붙여졌습니다.
이 꽃복숭아는 공원수, 정원수로 많은 인기를 누리고 있습니다. 

 

수양홍도화의 특징

홍도화는 실생묘로 내한성이 강하며 강풍에도 쉽게 부러지지 않는 강한 나무입니다.

나뭇가지는 수양(능수)의 성질로 그 형태가 아래로 쳐져있습니다. 수양(능수)홍도는 3M 이내로 자라 기르고 관리하는데 용이한 편입니다. 홍도화는 4월 초~5월 초까지 진분홍색 겹꽃을 볼 수 있습니다.

열매는 낙과가 거의 생기지 않는 튼튼한 열매이며 수확기간은 6월 중순경~추석 전까지 긴 편입니다. 9월경에는 과일로 섭취할 수 있다고 합니다. 개복숭아는 주로 효소, 과실청, 과실주로 담아 약용으로 먹기도 합니다.

 

 

홍도화 열매 개복숭아의 효능

홍도화의 열매는 개복숭아, 산복숭아, 돌복숭아 등 다양하게 불립니다.

복숭아는 알칼리 식품으로 혈액순환과 면역력 개선에 효능이 있고 맛은 달고 시며 성질은 따뜻한 과일입니다. 개복숭아는 각종 비타민, 무기질, 철분, 칼륨, 아연 엽산 등 많은 성분의 미네랄이 풍부한 종합영양제라고 말해도 과언이 아니지요. 그 효능은 말할 것도 없겠지요. 꾸준히 발효액을 먹는다면 좋은 효과를 보게 될 거예요.

  • 천식 및 기관지염 등의 기관지 질환 개선
  • 피로회복과 면역력 향상
  • 루마티스 관절염 완화
  • 신경 안정 및 불면증 개선
  • 숙취해소와 간 기능 개선에 효능, 체내 독소 해독
  • 혈액 순환 개선 및 혈관질환 예방
  • 니코틴 해독과 발암 물질 배출 작용
  • 지방산 분해로 체중 조절 효능
  • 변비 개선
  • 피부 미용 및 피부 노화 예방

 

 

열매를 맺은 개복숭아 ⓒ flickr - Craig Hunter

 

개복숭아 부작용

개복숭아는 좋은 약재료 많이 쓰이고 있지만 제대로 알고 섭취하는 것도 중요하답니다.

  • 매실, 살구, 사과, 개복숭아 등의 열매의 씨앗은 매우 조심해야 합니다. 이런 열매류 과일의 씨앗에는 '시안화합물(아미그달린)'이라는 독소가 많이 함유되어 있는데, 특히 씨앗에는 꽤 높은 농도가 함유되어 있습니다. 이 아미그달린은 과실이 모두 익으면 성장이 멈추면서 씨앗이 단단해지고 아미그달린이 존재하지 않게 된다고 합니다. 충분히 익는 과실을 섭취하세요.
    완전히 익은 과실은 씨앗을 발라내지 않고 발효액으로 담아도 독이 없습니다.
    만일, 씨앗의 시안화합물이 걱정이 된다면 발효액을 담기 시작한 일로부터 100일 만에 과육을 걸러내세요.
  • 복숭아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은 개복숭아 발효액은 먹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 과다 복용하면 옥살산 성분이 체내 결석을 생성할 수 있으니 적당량을 섭취하세요
  • 장어와 함께 섭취하면 설사를 유발하고 자라와 함께 섭취하면 가슴 통증을 일으킨다고 하니 주의하세요

 

2021년에 식재한 능수홍도화 개화
능수홍도화 뒤편으로 분홍도화 두 수가 피어있다

수양홍도화를 식재한 지 얼마 되지 않아 나무가 작고 빈약하지만 해를 거듭하면서 굉장한 모습으로 변모할 것이 기대됩니다. 내년에는 좀 더 풍성한 홍도화를 기대해 봅니다.

 

한그루에 두세가지 색 꽃이 핀 삼색만첩도화, 만개한 복사꽃

 

 

아래 포스팅은 2021년 능수홍도화가 우리 초연당에 이사 올 때의 내용이랍니다. 

초연당 정원이야기 ⑤ - 2021년 3월 4째주에 이사 온 능수홍도화 (tistory.com)

 

초연당 정원이야기 ⑤ - 2021년 3월 4째주에 이사 온 능수홍도화

초연당 정원에 새로 이사 온 식구들이 많이 늘었습니다. 그래서 이번 포스팅에는 3월 4주에 이사 온 나무들 얘기를 할까합니다. 초연당 대표님은 나무 욕심이 정말정말 많으세요. 꼭 영지에 이주

choyeondang.tistory.com